[ 매드타임스 김신엽 기자 ] 모바일 수익화 및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 아이언소스(ironSource)가 모바일 렛 잇 라이드 장르별 광고 지출 증가 흐름을 공개했다. 그 중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의 광고 지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 동안 모바일 렛 잇 라이드 광고의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는데,아이언소스가 분석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특히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 장르에 대한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에 대한 인앱 구매(IAP) 수요는 인터스티셜 광고의 경우 160%, 보상형 동영상 광고의 경우 70% 이상 증가했다.

한편 아케이드, 카지노, 퍼즐, RPG, 슈팅을 포함한 모든 렛 잇 라이드 장르는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에 대한 광고 지출 비용을 늘렸다. 특히 퍼즐과 아케이드 렛 잇 라이드은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에 대한 광고 지출을 100% 이상으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을 통해 유입된 유저와 인앱 구매 모바일 렛 잇 라이드의 유저의 ROAS(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에서 유입된 유저의 ARPU(유저당 평균 결제액)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퍼 캐주얼 렛 잇 라이드이 광고주에게 점차 효과적인 유저 확보 경로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미국 내 봉쇄조치(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로 인앱 구매 렛 잇 라이드의 광고 참여율이 조치 이전보다 확연히 높아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락다운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유저들이 새로운 소통방식을 찾아 렛 잇 라이드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모바일 렛 잇 라이드 시장은 연례없이 고공 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모바일 광고 지출 또한 함께 계속해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