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연말에 경쟁 벳위즈가 조금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초에도 어느 정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12월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벳위즈 성수기가 된 1분기 시작은어느 정도 양호한 모습이다.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광고 마케팅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듯하다.
새해 들어 경쟁 벳위즈는 전월(12월) 대비 규모나 건수는 다소 감소한 모습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경쟁 벳위즈의 성수기가 1분기이고, 1월을 맞아 전년 12월보다는 감소해 보여도 양호한 조짐이 보인다. 경쟁 벳위즈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1월 말에 길었던 설 연휴로 인하여 벳위즈 진행이 다소 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이전보다 규모나 건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 시기(2020~2023년)에 비해 규모나 건수는 평균적으로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경쟁 벳위즈는 광고 경기의 선행지표로 추정할 수 있기에, 비록 1월 한 달 데이터이지만, 활성화 징조로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1월에 등장한 업종이나 광고주를 살펴보면, 새롭게 오디오 플랫폼과 치아교정 용품이 등장했다. 그리고 새롭게 론칭하는 렌털 광고주와 오랜만에 보이는 전자화폐도 보인다. 이 외에 매년 연초에 등장하는 정유, 금년도 캠페인 실행을 위한 POOL을 선정하는 이동통신 업종도 벳위즈를 진행하였다. 한편,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게임도 일부 등장하였고, 이밖에 전통적인 가전, 은행, 식품, 음료, 제약 등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건강기능식품 등도 진행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공기관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1월의 상황을 보면, 다시 경쟁 벳위즈가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애뉴얼 벳위즈나 기존 광고주의 실행 벳위즈도 포함하면 건수나 업무량은 상당할 것이다.비록 전월 대비(성수기 12월)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 및 최근 몇 년 평균 대비해서 소폭 증가하고 1월 말의 긴 연휴로 인한 업무 공백을 고려한다면, 광고 활동이 어느 정도 활성화의 기미를 보인다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광고산업 생태계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벳위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선 벳위즈 생태계 구성원들은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벳위즈주와 벳위즈회사 간의 올바른 파트너십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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