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슬롯, 매출 1천억원 돌파… 멀티미션∙게이미피케이션 통했다

케이슬롯, 매출 1천억원 돌파… 멀티미션∙게이미피케이션 통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4.0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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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슬롯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케이슬롯(대표: 이관우, 이영호)이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다.

케이슬롯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012.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7% 성장, 영업이익 66.3억원 개선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리워드 중심의 광고 모델이 국내 애드테크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고부가가치 케이슬롯 상품 출시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편

이번 실적은 케이슬롯이 성과형 광고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슬롯은 지난해 사용자 획득(UA)과 멀티미션 광고 등 신규 광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특히 게임과 커머스 분야에서 사용자 여정 전 단계를 추적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의 캠페인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멀티미션 광고 역시 케이슬롯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단순 노출이나 클릭을 넘어 앱 설치, 회원가입, 첫 구매 등 여러 단계의 사용자 행동을 통합 관리하는 이 방식은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주요 게임 앱들이 해당 광고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2023년 대비 2024년 게임 광고 캠페인 수는 2800% 증가했으며, 3개월 이상의 장기 광고 집행율이 5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게임사 마케팅 책임자는 "케이슬롯의 성과형 광고 솔루션은 단순히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내 인앱 구매를 실행하는 양질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으로 케이슬롯 시장 확장 성공

케이슬롯은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통해 리워드 광고의 도달 범위를 넓히는 데도 주력했다. 미니게임, 퀴즈,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 등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를 광고에 접목해, 신규 유저 유입과 체류 시간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한 리워드 광고의 성공이다. 케이슬롯은 리워드 광고에 처음 참여하는 유저들이 미니게임, 뉴스 콘텐츠, 주식 추천과 같은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리워드 광고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콘텐츠 중심 접근은 프리미엄 매체 제휴 확대에 기여했다. 케이슬롯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케이뱅크, 퀸잇, 페이코를 포함한 500여 개 매체와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한 유저는 "광고를 봐야 리워드를 받는 구조인데, 게임처럼 보이는 광고를 접하니 전혀 귀찮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참여하게 된다"는 의견을 전케이슬롯.

케이슬롯은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 전략과 함께 AI 기반 타겟팅 기술도 보조적으로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 고가치 유저를 더 정밀하게 타겟팅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스 브랜드를 위한 GMV(총 거래액) 맥시마이저, UA(진성 유저) 맥시마이저 등 AI 기반 모델링을 전 캠페인에 확장 적용하고있다.

글로벌 협력 통한 성장 전략

이관우 케이슬롯 대표이사는 “2024년은 광고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해”라며, “성과 측정이 명확한 광고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워드 광고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애드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국내 광고주의 해외 진출과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케이슬롯.

케이슬롯은 2025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광고주에게는 글로벌 도달 기회를, 해외 광고주에게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접근성을 제공하며, 국가 간 경계를 넘는 광고 효율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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