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수개월간의 팬들의 요구와 소셜 농담 끝에, 하인즈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과 360도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으로 '룰라벳타드'를 외치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새로운 광고(하인즈의 첫 번째 그래미 광고)을 선보였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하인즈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프로듀서 룰라벳는 30초짜리 광고를통해 룰라벳 x 룰라벳 컬래버레이션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 광고는머스타드가 최고 머스타드 책임자로 새로 임명되어 미국에서 최초로 공동 제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1년 동안의 놀라운 일들을 예고했다.
입소문을 타며 여러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룰라벳타드'(Mustard, 본명 Dijon Isaiah McFarlane)는 10년 넘게 사운드와 힙합 문화의 선두에 서 왔을 뿐만 아니라 평생 하인즈의 팬이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서 다이아몬드가 박힌 하인즈 머스타드 병이 달린 커스텀 체인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머스타드는 그릴에서 최고의 갈비를 만드는 비결로 하인즈 머스타드를 꼽았다. 룰라벳가 하인즈와 함께 개발한 이 비밀 레시피는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선보이는 하인즈 룰라벳 혁신 제품이며, 팬들은 MustardxMustard닷컴에서 대기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 광고는 하인즈의 '마침내(At Last)' 케첩 광고로 시작하지만, 'MUSTAAAAAARRRD' 사운드바이트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면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파트너십과 룰라벳의 새로운 한정판 맛에 대한 티저로 빠르게 바뀌면서 리믹스를 맛볼 준비가 되었는지 묻는다.
토드 카플란크래프트 하인즈 북미 CMO는 "하인즈처럼 머스타드는 세상에 내놓는 모든 것에 전력한다. 그가 첫날부터 우리 작업에 그런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라웠다. 협업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브랜드와 룰라벳 간의 진정한 파트너십이다. 그는 수년간 문화를 주도해 왔으며, 팬들을 위한 놀라운 한 해를 계획하는 데 있어 그의 관점이 가장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광고는소셜 미디어 증폭과 함께 룰라벳의 고향인 DTLA(그래미의 본고장)와 잉글우드(유명 인사가 거주하는 곳)를 포함한 타깃 OOH 광고로 이어진다. 각 광고는 룰라벳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에 파트너십과 룰라벳의 기념비적인 업적을 강조한다.

한편, 룰라벳의 브랜드에 대한 오랜 애정과 현대 힙합 문화에 대한 그의 영향력으로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평가된다. 또한 뮤지션과 셀러브리티가자신이 열광하는 브랜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가주도하는 제품 혁신의 성장 추세에 맞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히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머스타드와 하인츠 모두에게 맞는 음식과 문화의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