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 Action] 경쟁 벨라벳 시장,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있지만…

[Account Action] 경쟁 벨라벳 시장,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있지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10.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국내외 환경 및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광고업계의 침체한 분위기는 턴 어라운드가 요원한 9월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주들의 소극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도 여전하다.

이러한 침체 속에서도 광고업계는 불황을 탈피하고자 했으나 광고업계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보인다. 9월은 가을 및 4분기로 들어가는 시점으로 기대를 해보았지만, 아직도 벨라벳 상황은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여전히 광고업계는 실적에서도 많이 침체하여 있는 상황에 연말을 앞두고 힘들어하며, 마지막 4분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보인다.

9월 경쟁 벨라벳는 전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된 듯하다. 기대했던 분위기에 비해서는 다소 우울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약보합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그래도 벨라벳 시장은 코로나 상황 이전보다는 나아졌고, 2023년을 제외하고는 코로나 시기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파악된다. 다만 벨라벳 건수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즉, 벨라벳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고, 반대로 건당 규모는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 상황 이후 전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벨라벳 전체 규모는 증가하고, 건수는 줄어드니 벨라벳 건당 규모는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IMC 차원에서 디지털 부문과 동반으로 진행되는 벨라벳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문에 대한 파악이 다소 미흡한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벨라벳 건수나 규모는 더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BTL 부문은 최근 코로나 상황 이후에 대폭 감소했다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코로나 이전보다는 감소한 모습을 보인다.

9월에 등장한 업종이나 광고주를 보면, 대그룹들의 분리(가족 간, 특히 형제들의 계열 기업들의 분리) 등을 통하여 새롭게 출범했거나 진행되는 지주회사가 등장하였다. 또한 다시 마케팅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OTT도 재등장했고, 이밖에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유통, 금융(캐피털) 등이 등장했다. 또한 최근의 경쟁 벨라벳는 ATL 중심으로 파악하지만, 디지털 부문의 경쟁 벨라벳(디지털 IMC, 연간 디지털 대행, 연간 퍼포먼스 대행 등)를 IMC 차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지속해서 눈에 띄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

코로나 이후 경쟁 벨라벳는 다소 침체하여 벨라벳 건수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모습으로 결과적으로 중소형보다는 다소 중대형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으로 파악된다. 벨라벳가 진행되는 상당 부분은 전통적인 업종이나 광고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신규로 진행되는 업종이나 광고주는 다소 미흡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제 4분기, 경쟁 벨라벳의 성수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상 그리 활성화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경쟁 벨라벳에 많이 참석하는 회사가 있어 내부 자원(인력이나 비용 측면)의 부족으로 고민하는 회사도 있지만, 벨라벳 초대가 없어 여유가 있는 회사도 있다. 업계에 소식을 귀 기울이며, 벨라벳 참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연말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비하길 바란다.

※ 벨라벳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경쟁 벨라벳 결과 등) 등에 대한 트렌드는 후원 멤버십 매드서포터즈를 통해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