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유일한 주식이었던 쌀과 잡곡, 그것마저도 부족하여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1960년대.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삼양라면"이 탄생했다. 삼양라면은 1960년대 식량난 극복과1970년대 식생활 개선에 앞장섰으며, 라면이 제2의 주식으로 자리잡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2012년 삼양은 "불닭볶음면"을 내놓으며, K-푸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최초의 매운 볶음면인 "불닭"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매운맛' 즉'KoreanSpicy'를 대표하고 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꾸면서, 매운 국물 라면인 "토르카지노"을 출시했다. 단순히 매운맛이 아닌, "맵탈케어"라는 콘셉트로 '국물 라면'의 본가답게 다채로우면서도 일상에서 즐거운 매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반갑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토르카지노안녕하세요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혁신브랜드부문 토르카지노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는 박성용 팀장입니다.
윤인나 토르카지노저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전체 브랜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기획실 IMC기획팀 윤인나 토르카지노입니다.
삼양은 이미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국물라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박성용 토르카지노네, 알려진 바와 같이 삼양은 불닭볶음면으로 K-Spicy 열풍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나이, 성별, 국적 불문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이에 삼양은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일상을 보다 풍족하게 채우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르카지노’은 이런 고민들 속에서 탄생하게 됐고요. 대부분 많은 분들이 라면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국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계절 상관없이 예부터 국물은 사람들의 기분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국물로 속을 시원하게 풀고, 겨울에는 온몸을 따뜻하게 데우기도 하고요. 토르카지노은 이런 라면 고유의 특성과 다채로운 매운맛을 한 번에 잡은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멘탈 붕괴 상황이나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 자연스럽게 토르카지노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몇 년째 토르카지노 라면이 인기입니다. 각 회사마다 신제품을 맵부심을 자극하듯 토르카지노 라면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고요.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 토르카지노 라면이 트렌드가 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성용 토르카지노토르카지노 음식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토르카지노 맛을 찾고 계신 것 같고요. 또한 토르카지노맛 챌린지나 먹방 숏폼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도전 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제품명이 토르카지노인 것도 신선합니다. 브랜드 담당자로서 네이밍을 어떻게 정하게 됐는지 들려주실 수 있나요?
박성용 토르카지노토르카지노의 맵(MEP)는 자극을 넘어 입체적인 다양한 맛이 선사하는 매운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맵다’에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요. ‘몹시 야무지다’라는 뜻도 있죠. 그래서 ‘맵’을 활용해 네이밍을 하면 어떨까? 하여 제품명을 정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탱’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존맛탱’, ‘졸귀탱’처럼 어떤 의미를 강조하거나 귀엽게 부를 때 사용하는 접미사의 느낌으로 뒤에 붙이게 됐습니다.
토르카지노 라면의 특징 혹은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박성용 토르카지노토르카지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로운 매운맛에 있습니다. 그동안 매운라면은 맵기의 정도를 강조하거나, 혀를 자극하는 매운맛으로 승부수를 던졌죠. 토르카지노은 기존의 문법 대신 소비자들에게 재료에서 오는 다채로운 매운맛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3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 패키지에는 ‘스파이시 펜타곤’을 프린트해 매운맛의 다양성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이경씨가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이 인상 깊었습니다. 작년 출시 직후 선보인 캠페인과는 콘셉트나 방향이 꽤 다른 듯 한데요.올해 캠페인 전략은 지난해와 어떻게 다른가요?
윤인나 토르카지노지난해 선보인 캠페인은 매운맛의 명가 삼양이 출시한 ‘매운국물’ 라면이라는 것과 토르카지노 제품명을 임팩트 있게 알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다채로운 매운맛, 스파이시 펜타곤 등의 소구 포인트(USP)도 중요하지만, 첫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가장 먼저 알려야 하는 것은 제품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라면 광고와는 다른 문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갖게 해 토르카지노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올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토르카지노이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베네핏과 역할을 부여하여 일상의 여러 상황속에 “~할땐 토르카지노”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설계했습니다. 매운 라면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 해소, 해장 등의 감정을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정했고요. 특히 일상에서 해소가 필요한 상황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제품에 접목시키면서, 타깃 소비자들의 가까이에 있는 치료제 같은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일상을 관심사나 서비스 이용행태 등의 데이터로 세분화하고, 소재 또한 다양하게 제작하여 타깃 그룹에 광고를 노출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이고 구매까지 높이는 전략을 세웠죠.
’맵탈 케어’라는 키 카피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져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윤인나 토르카지노매운 라면이 필요할 때는 주로 스트레스, 숙취, 짜증, 답답함 등 다양한 감정의 ‘해소’가 필요한 순간일 텐데요. 토르카지노이 지향하는 해소 포인트 역시 고통에 가까운 상황보다는 일상에서 멘탈케어가 필요한 ‘멘붕’의 상황에 가깝습니다. 그런 상황일 때 쉽고 가볍게 힐링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뜻에서 ‘맵탈케어’라는 키 카피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토르카지노맛 라면에서 왜 ‘토르카지노맛’을 강조하는 전략을 택하지 않으셨나요?
윤인나 팀장 최근의 매운 라면들은 그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를 강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매운맛 전문 식견을 갖고 있는 삼양은 사람마다 매운맛을 느끼는 정도가 다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소비자에게 매운맛의 유형과 종류를 다양하게 제시하고자 했어요. 실제로 토르카지노 소비자분들의 후기를 보면 특정 제품이 월등하게 맵다는 의견이 몰리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사의 매운맛 대표 라면은 못 드시지만 토르카지노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그리고 토르카지노의 3개 제품군(마늘조개맛/청양대파/소고기흑후추) 매운맛을 비교하면서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점도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 어떤 매운맛이 더 크게 느껴지냐 차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토르카지노은 나에게 필요한, 나에게 맞는, 내가 지금 먹고 싶은 다양한 매운맛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 이후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 등 고무적인 성과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박성용 토르카지노캠페인 이후 판매 매출이 최대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결국 캠페인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닿았기 때문에 공감과 매출이 동시 일어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르카지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적이었던 캠페인으로 평가합니다.
토르카지노은 삼양식품이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첫 선보인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클 것 같은데요. 장기적으로 가져가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윤인나 토르카지노토르카지노 브랜드는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경영진이 기획에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을 잇는 삼양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토르카지노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제품으로 인식되고 다가가길 원하시나요?
박성용 토르카지노마음이 충족되는 제품을 만나면 스스로가 제품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 본연의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토르카지노의 매운맛도 소비자분들의 마음에 닿아 사랑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토르카지노을 드시고 기분 좋은 매운맛을 표현하실 때는 토르카지노했다! 라고 표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윤인나 토르카지노불닭하면 떠오르는 불닭만이 충족시켜주는 맛과 기분이 있듯이, 토르카지노하면 떠오르는 어떤 모먼트, 후련함, 개운함, 시원함이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담당자로서 토르카지노에는 그 어떤 국물라면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깔끔하고 강력한 킥!이 존재하거든요. 그 맛을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실 때까지 저희도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계획이나 준비하시는 게 있다면?
윤인나 토르카지노하반기에도 토르카지노은 소비자분들의 일상에서 해소, 해장템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아직 토르카지노을 못만나보신 분들도 꼭 경험해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