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아동보호단체 'Heat Initiative'가 지난달논란의 중심이 된애플의 <메이저사이트! 광고를 패러디했다. 약 30초 영상 <Don’t 메이저사이트 Childhood는 아이클라우드(iCloud) 내 아동 포르노를 추적하는 기능의 부활을 촉구한다. 캠페인은 어린이를 상징하는 장난감을 통해 애플의 광고 <메이저사이트를 재현했다. 블록, 인형 등 아이들의 장난감은 프레스 기계인 아이폰에 눌리기 시작한다. 압착을 견디지 못한 블록이 조각나고, 인형은 찢어진다. 눈알이 빠져버린노란색 공은 마치 <메이저사이트!에서 눌려버린 이모지를 연상케 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가운데 서 있던 여성 피규어가 압착기를 들어올리기 시작하고, 결국 일부 장난감은 살아난다. 광고는 "애플, 아동 학대 없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카피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Heat Initiative는 꾸준히 테크 자이언트 그룹에온라인 속 위험에 직면한 어린이 보호에 책임을 촉구해 왔다. 지난 2021년,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속 아동 성 착취물을 감시하기 위해 아이클라우드 내 사진을 감시하는 도구를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시작과 함께 큰 논란에 부딪혔다. 이에 같은 해 9월 감시를 중단했다. 그러자 Heat Initiative의 사라 가드너(Sarah Gardner)는 "애플은 가장 세계 최상위 수준의 엔지니어를 가진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이다. 따라서 어린이 성 착취물을 추적하면서 안전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다. 사람들이 아이클라우드에 강간당하는 아동의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는 한Heat Initiative는 애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Heat Initiative는 2023년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있는 아동 성 착취물을 애플이 추적하고, 기록하여 제거하기를 요구하기 위해 국내 캠페인 비용을 200만 달러 증가시켰다. 그리고 올해 1월에 열린 상원 회의에서 메타의 대표 마크 저커버그 등 테크 기업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후속 조치로서 이달 초 '어린이 온라인 안전법(Kids Online Safety Act)' 제정을 요구하는 광고 시리즈를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