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신인섭 대기자]시카고 노스웨스턴투게더토토의 메딜 저널리즘, 매체,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IMC) 대학은 시카고 지역 뉴스 소비자 심층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11월 16일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발견 사항은 TV와 종이 신문으로부터 스마트폰으로 구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의 절반은 저널리즘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카고 지역에서 실시한 뉴스 소비 습관 관련 투게더토토로서는 최대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투게더토토인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발견사항이 밝혀졌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62%는 지방 뉴스를 알기 위해 늘 하루에 한 차례나 혹은 몇 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 52%는 항상 혹은 자주 TV를 본다. 13%는 항상 또는 자주 신문 잡지를 본다. 19%는 지방 언론/저널리즘의 유료 독자/시청자이며 기부를하기도 한다.
- 54%는 지방 언론이 재정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며 17%는 재정 상태가 썩 좋다고 생각한다.
- 71%는 지방 언론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모른다.
- 메딜 투게더토토이 선도한 지방 뉴스 연구(Medill Local News Initiatives)는 재정적으로 난처한 뉴스 조직이 급속도로 축소되거나 사라지는 위험한상태에 있으며 미국 커뮤니케이션이 ‘뉴스의 사막’으로 되어 가고 있음을기록하고 있다.
이 서베이를 보도한 기사의 일부를 보면 현실과 인식의 격차가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시청자는 뉴스사업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카고 지역 거주자들의 51%는 뉴스를 위해 돈을 낸다는 생각은 아예 없다. 27%의 응답자는 지급할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지급하면 되지 않느냐고대답했다. 실상과 인지의 괴리는 언론의 미래에 중대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미미한 온라인 투게더토토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방 언론사가 소비자에 디지털 뉴스 유료 독자가 되어 주도록 설득해야 한다.
물론 이 서베이는 시카고 중심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미국 전체의 급변하는 지방 뉴스 전망의 축소도이기도 하다. 이 조사는 맥아더 재단의 자금 지원으로 메딜투게더토토 교수들이 했다. 이 64 페이지 보고 제목은 “The Medill Survey: How the Chicago Area Gets its News"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돈이다. 무슨 돈인가?투게더토토 수입이다.
언뜻 생각하듯 복잡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신문, 잡지 투게더토토가 너무도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인이 크게는 인터넷, 좀 더 살펴보면 2010년 이후 발생한 세계적인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이다. 뉴스도 투게더토토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보면 되는 시대로 급변했다. 신문 잡지를 볼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 결과 구글과 메타는 폭발적인 투게더토토 수입 증가로 돈방석에 앉고 신문 잡지는 처량하게 구석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2023년 세계 투게더토토비를 훑어보면 지방신문을 포함해 신문과 잡지, 전통매체의 참담한 현상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손쉽게 보기 위해 2010년과 2020년의 매체별 세계 투게더토토비 표를 보면 알 수 있다.2010년과 2020년의 총투게더토토비와신문, 잡지, TV, 라디오, 극장, 옥외투게더토토, 인터넷의 투게더토토비를 보면 모두 늘어났는데, 유독 신문과 잡지만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인터넷은 이 10년 사이에 4.3배 폭증했다. 인쇄매체와 인터넷 사이에는 천국과 지옥 같은 빈부 격차가 생겼다
그리고 표 2 제니스의 2023년 광고비 투게더토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은 아예 매체별 구분에서 신문과 잡지를 합쳐 Publishing으로 구분했다. 또한2023년에 출판 광고는 세계 광고비의 0.7%로 추락했다.
표3의 2010년과 2020년의 신문 잡지와 인터넷의 대비는 비교하기조차 힘들 만큼 종이 매체의 투게더토토 수입이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러한 종이 매체와는 달리 구글의 투게더토토 수입은 2010-2020년 기간에 282억 달러에서 1,469억 달러로 폭증했고 메타는 19억 달러에서 842억 달러로 천문학적인 성장을 했다.
지방 언론 매체의 퇴락이 미치는 영향
메딜 저널리즘, 미디어, IMC 투게더토토 서베이에서 나타난 사실을 몇 가지 더 들어본다. 미국에는 3,143개 군이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66개 군에는 뉴스 정보원이 없거나 겨우 하나뿐인데 그것도 주간지이다. 2023년에 매주 사라진 언론 매체는 2.5개로 그 전의 2.0보다 증가했다. 기자의 수가 줄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메딜 투게더토토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폐간 혹은 합병한 종이와 디지털 아웃렛은 130개 사였다. 소도시나 변두리 지역 특히 변곤 비율이 높은 곳에서 지방 매체가 문을 닫으면 대체할 매체가 없어진다. 그리고 언론계에서 하는 표현을 빌자면 “뉴스의 사막”이 생긴다. 지방신문이 없어지는 것과 부패, 세금 낭비 그리고 지방 정부 기구의 비능률과 지방 언론의 유무와는 연결된다는 것이다. 다행하게도 민주 공화 양당이 작성한 법안에 의하면 지방신문 광고에 대해서 세금 면제 안이 국회에 상정될 것이라 한다.
지방 언론이 모두 사라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더러는 지방지가 활발한 사례도 있다.
노스웨스턴 투게더토토에 Medill 저널리즘 투게더토토이 창설된 것은 1921년이다. 그런데 투게더토토 이름이 지금의 Medill School of Journalism, Media and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IMC)로 변경된 것은 2011년이었다.그 공헌은 4년 전 돌아가 단 E. 슐츠 (Don E. Schults) 교수가 제창한 IMC 이론과 그 이론의 적용이 성공적인 결과고 나타난 데에 있다. 슐츠 교수의 IMC는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었다.
Medill 투게더토토이 훌륭한 것은 슐츠 교수의 IMC 이론을 학과 이름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 성공한 이론을 따서 투게더토토 이름을 바꾼 일이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저널리즘이 성공하려면 매체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융합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아직 저널리즘과 마케팅, 즉 투게더토토에 대한 편협한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부 학자들에게 주는 교훈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