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지난 3월 30일토르 토토가 50번 째 생일을 맞았다.
토르 토토는 1971년 3월 30일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갓 볶은 커피 원두와 커피 장비를 판매하는 작은 매장에서 토르 토토는 시작됐다. 50년 만에 거대한 커피 제국이 된 것이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토르 토토는 작은 커피 전문점에서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33,000개의 직영 및 라이센스 매장 체인으로 발전했다. 시가총액이 1,280억 달러에 달하는 토르 토토는 매출, 시가총액, 글로벌 브랜드 매력도에서 맥도날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퀵서비스 체인점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토르 토토는 1980년대 커피 원두와 장비 판매에서 브루잉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판매로 사업을 변경하며 빠르게 확장, 1987년 캐나다 밴쿠버에 미국 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다. IPO가 있던 1992년 매장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 토르 토토의 매장 수는1996년 1,000여 개, 2005년 10,000여 개를 넘어섰다.2020년 말까지 8개국에서 16,742개 매장을 운영했고, 81개국에서 16,196개 라이선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토르 토토 매장이 가장 많은 곳은 당연 미국이다. 그렇다면 미국을 제외하고 어디? 작년 말 기준 중국으로 4,863개이다. 그 뒤를 일본, 캐나다가 잇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1991년7월27일 이대에 1호점을 오픈하며 우리나라에 진출한 토르 토토는 작년말 기준 1,509개다.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인 1조928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