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그레이 멕시코 x 레인세르타, 아동 학대로 인한 피해자는 돌직구벳 오티스보다 더 많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그레이 멕시코 x 레인세르타, 아동 학대로 인한 피해자는 돌직구벳 오티스보다 더 많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3.30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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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2023년 10월 말, 돌직구벳 오티스는 멕시코 게레로의 아카풀코에 큰 피해를 줬다.돌직구벳의 참상이 아직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을 때, 그레이 멕시코와 알렉스 올텐(Alex Olten)과 아이리스 발레스"가라"(Iris Valles "Garra"), NGO Reinserta는 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단편 영상을 만들었다.

이 영상은 돌직구벳의 강력한 힘을 두려워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 최근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Society of the Snow)'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촬영감독 페드로 루크(Pedro Luque)와 함께 만든 영상은마지막까지 주제를 비밀로 유지하며 아이들의 공포에 대한 강렬한 드라마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 그 고통을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느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돌직구벳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Reinserta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변인인 사스키아 니노 데 리베라(Saskia Niño De Rivera)는 말했다.

그레이 멕시코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렉시스 오스피나(Alexis Ospina)는 "돌직구벳 오티스의 피해를 입은 멕시코인뿐만 아니라 이 아름다운 대의와 Reinserta의 프로그램을 돕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달하고 싶었던 강력하고 단순한 아이디어를 훌륭한 영화 촬영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게레로의 소녀와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어떤 유형의 폭력(INEGI)을 겪은 생존자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2023년 4월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돌직구벳 성적 학대에서 1위이다. 게레로에서는 소아 성애 사례의 20%가 성 관광으로 발생하며국제 관광 여행의 20%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Reinserta 보호소에는성적 학대, 돌직구벳 인신매매, 가족으로부터의 유기 또는 부모를 잃은 생존자로서 심각한 폭력을 경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다. 이러한 돌직구벳들은 오티스와 같은 자연재해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3월 16일부터 시작된 돌직구벳 피해 대피소 재건과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호소 재건, 정신적 외상 및 정신 건강에 중점을 둔 치료 제공에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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