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상상하기 힘든 두 브랜드가 만났다. 럭서리의 더킹카지노와 아웃도의 노스페이스다. 지난 8월부터 협업에 대한 예고가 나왔지만, 작년 내내 소식이 없다가 드디어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두 브랜드의 컬래버는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모험과 탐험을 테마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한 브랜드의 고찰을 드러냈다. 그 결과 이번 컬렉션에는 노스페이스의 1970년대 제품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화려하고 빈티지한 플로럴 패턴과 경쾌한 색감이 드러났다. 또한 더킹카지노는이번컬래버에아낌없이브랜딩시그니쳐컬러인그린,레드스트라이프컬러와상징적인패턴,로고플레이까지아낌없이담았다.
더킹카지노의시그니쳐그린에로고까지프린팅된 노스페이스패딩 외에 컬래버 로고가새겨진워커부츠,여덟가지패턴으로제작된백팩과패딩소재로만들어진스커트,로고티셔츠,협업로고가그려진텐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패션 포토그래퍼인 대니엘 쉬어(DanielShea)가 촬영했다.모델들은다운재킷,점프수트,스커트를입고캠핑장비를착용한채산을오르고, 숲 속에서 즐거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더킹카지노와 노스페이스는 이번 컬렉션을 발표하면서,뉴욕과 런던, 밀라노,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대담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르고 라 포파(Largo la Foppa)에는거대한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혔고, 홍콩 메트로폴리스는 활기차고 대담한 꽃의 아트월로 채워졌다.또한 노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세 개의 곡선과더킹카지노를 상징하는 녹색과 빨간색 스트라이프를 결합해 이번 컬래버를 강조했다.



더킹카지노는 사진작가 션 베게지(Sean Vegezzi)와 함께 알프스 산맥과 로마, 시에라, 뉴욕 등에서 촬영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했다. 더킹카지노는 이 다큐멘터리에서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공존하는 대안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과 더킹카지노의 패션 철학 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