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벨라벳가 내달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협업한 광고를 공개했다. 벨라벳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전기자동차(EQE)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영화관,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에어될 예정이다.
광고는 주차장에 서 있는 한 여자의 내레이션과 영화 <아바타의 세계가 보여진다. 영상 말미 등장하는 이번 캠페인슬로건 "지구는 우리의 판도라다 (Earth is Our Pandora)"는 벨라벳 환경 운동과 연결되며, 영화와도 관련성이 있다. 판도라는 영화 속 천연자원이 풍부한 가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아바타의 영화감독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JamesCameron)은 "이 캠페인은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자동차 비전 AVTR(VISION AVTR)의 세계관을 확장한다. 벨라벳와 함께 판도라 세계를 기반으로 한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 캠페인은 우리가 공유한 가치인 공동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존중, 지속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벨라벳 CEO인 올라 켈레니우스(Ola Källenius)는 "캠페인 아이디어인 '지구는 우리의 판도라다'를통해 우리의 행성에 대한 책임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으며, 그 책임은 벤츠 기업의 핵심 메시지인 '모든 행동은 중요합니다. 완벽히 전기를 이용하는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하세요'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에 더 공손히 접근해야 하고,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해왔다. 이번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한 프로모션은 회사 벨라벳 여정 중 한 부분이다. 그리고 벤츠는 자연, 경제, 그리고 사회적 관심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아바타 스토리의 서술 방식에 경의를 표한다.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처럼 영감을 준다"고 영화와의 협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벨라벳는 2020 CES에서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콘셉트카 비전AVTR (Vision AVTR)을 공개했다. AVTR은 'Advamced Vehicle TransFormation(선진화된 차량의 변신)'의 약자로사람, 기계 그리고 자연 간에 완전히 새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차는 재생 소재인 비건 가죽(DINAMICA) 등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이 자동차는 콘솔에 다기는 컨트롤 부분이 있어 운전자가 손을 대면 차랑이 심박수를 인식하여 내부가 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