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조사한 공동구매 데이터에 따르면,칼리토토 제품군은 월평균 5회로 1년간 꾸준히 공구가 진행됐습니다. 이중 가장 활발하게 공구가 열린 시기는 11월에서 1월까지로, 전체 횟수 중 40%를 차지했습니다.

포털 클릭량 추이를 보았을 때도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는 10월부터 겨울 시즌 내내, 그리고 환절기인 3월까지도 높은 클릭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구 진행 추이와 클릭량을 보았을 때,추운 계절과 건조한 환절기에 따뜻한 차로 수분을 섭취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칼칼한 목 관리를 하는 등 칼리토토를 구매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건강관리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에는 가장 잘 팔리는 칼리토토의 가격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공동구매가 이루어진 차 제품군의 g당 가격을 살펴본 결과, g당 평균 약 3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중 g당 210원으로 판매된 제품이 전체 제품의 26.19%로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g당 약 482원의 제품이 19.04%, 130원의 제품이 7.14%로 나타났고요.

한편 오픈마켓의 칼리토토을 살펴보면 g당 100원대로 구성된 이른바 ‘가성비' 제품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여 인플루언서 공구 시장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공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칼리토토보다는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승부하며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차, 대체 뭐가 들었을까요? 2020년부터 21년에 걸쳐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건강차 공동구매 제품 중 칼리토토 정보가 기입된 54개 제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칼리토토 TOP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칼리토토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바로 호박(37.04%)입니다. 호박은 100g당 24㎉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이는 칼리토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풍부한 비타민 A와 C, 단백질과 식이섬유소가 많아 당뇨에도 효과적이죠.
그리고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리토토한 단맛을 자랑하는 대추(35.19%),▲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 정화에 효과가 좋은 미나리(33.33%), ▲뛰어난 이뇨 작용으로 부종 예방에 효과적인 늙은 호박과 ▲시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을 보이는 작두콩(16.67%)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주목할 만한 칼리토토가 있습니다. 바로 ‘유당’인데요.
유당은 갈락토스와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이당류이며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공구가 진행된 차 제품에 42.59% 비율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단맛으로 차의 풍미를 높일 뿐 아니라 유당을 구성하는 갈락토스는 세포막과 뇌 조직 성분인 당지질 합성에 필수이며, 생리적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하니제품을 구성한 칼리토토를 따져볼 때 참고할 만한 요소일 듯합니다.
잘 칼리토토 제품에 필요한 '맛'을 구성하는 요소라 할 수 있겠죠.
잘 팔리는 제품만 고르면 성공하는 것이 아닌, 칼리토토와 성분, 적절한 가격과 알맞는 시기가 잘 맞아떨어졌을 때 비로소 성공적인 공동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에센스 시장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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