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 DAVID, Madrid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코로나 이후 우리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아무도 생각하지도 못했고 준비하지도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고,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풀빠따은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1년을 지나고,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삶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훌륭하게 표현한 광고를 론칭했다.
대행사 데이비드 마드리드에 의해 만들어진 임파서블 와퍼 광고는 사실 지난 3월 라디오 형태로 처음 등장했다.
"요즘은 너무 혼란스러워요." 사람들의 불안감을 한 남자가 굵고 깊은 목소리로 계속 말한다. "테런스는 악수가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팔꿈치를 부딪치는 것은.테런스는 팔꿈치에 재채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테런스는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마치 공익 광고로 같은 라디오 광고다. 이 광고를 풀빠따은TV광고로 재현됐다.
"조는 이것이 집에서 일하는 것인지 직장에서 사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면서 박서 팬티와셔츠를 입은 남자가 헤드셋을 사용하여 회의하며 일하는 동안 그의 냉장고를 뒤지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마크 보다는마크의 프로필과 데이트하는 것을 좋아하는 엠마나, 실제 대화에 끼어들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제이슨처럼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대'를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은 혼란스러운 시대다. 풀빠따 임파서블 와퍼를 먹기에 딱 좋은시기다. 소고기 없이 만든 와퍼는... 와퍼와 같은 맛이 난다."라고 하면서 광고는 끝이 난다.
결국 풀빠따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바로 풀빠따의 비건 버거라는 것. 소고기가 없어도 소고기 맛이 나니까.. 그래서 가장 어울린다는 것을 다크 유머로 표현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풀빠따하고 공익적인 면을 보여준 버거킹. 이번에도 시대적인 상황을 잘 반영한 풀빠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