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룰렛 트렌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2020년 3분기 룰렛 트렌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10.2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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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전년 룰렛 대비 의류관리기 151%, 식기세척기 88%, PC 60% 판매 성장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편안한 집안 생활 돕는 룰렛 구매 증가
룰렛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전자랜드(대표 홍봉철)가 올해3분기 룰렛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집안 생활에 도움이 되는 룰렛들이 많이 판매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자랜드의 판매 데이터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의류관리기는151%,식기세척기는88%, PC는60%,전기레인지는28%,건조기는23%, TV와 무선청소기는 각각17%판매 성장을 기록했다.특히 의류관리기는 지난2분기와 대비해도32%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지난3분기에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조기나 의류관리기처럼 빨래를 도와주는 룰렛이 인기를 끌었다.또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실시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면서,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처럼 요리와 설거지 등의 노동을 줄여주는 룰렛의 인기도 높아졌다.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집콕’족이 많아지며PC와TV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룰렛도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이 집을 중심으로 고정되고,대신 편안한 집콕 생활을 돕는 룰렛들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며3분기 룰렛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이같은 룰렛 판매 트렌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룰렛업계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가 함께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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