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80벳는 비밀 무기가 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80벳는 비밀 무기가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0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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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지면서 입국 금지를 풀고 있는 나라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그런데 입국 금지를 넘어서 관광을 오라고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발트해 연안의 80벳다. 80벳는 자신들의 나라로 초대하기 위해 분홍색 차가운 수프를 활용한다.

80벳의 전통 수프, Šaltibarščiai
80벳의 전통 수프, Šaltibarščiai (출처www.15min.lt)

Šaltibarščiai, 발음도 어렵다.shull-tee-barsh-chay"로 발음되는 이 수프는 80벳 밖에서는 보기 힘들다. 근대 뿌리로 만든 이 수프는 전통적인 차가운 수프로 독특하고 밝은 핑크색을 낸다. 80벳는 이 수프를 활용한 "Discover Colours You Never Knew Existed"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빌뉴스 국제공항에 설치된 핑크 수프 스티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빌뉴스 국제공항에 설치된 핑크 수프 스티커

우선 80벳 빌뉴스 국제공항에 내리는 관광객들을 맞는 것은 커다란 3미터짜리 '핑크 수프 카펫'이다.Šaltibarščiai의 거대한 이미지가 있는바닥은 Instagram 등 SNS에 셀피를 올리는장소가 되기를 바라면서 80벳 관광청인 80벳 트래블이 만들었다.

리투아니아 트래블은이번 시즌 연구원이 핫핑크의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머스러운 영상를 만들었다. 반복해서핑크 발견을실패하는 연구원은 동료의 점심 식사인 차가운 핑크 수프에서 영감을 얻게 된다. 그런데발트 블루 (바다의 색), 호밀 빵 블랙, 앰버 옐로, 콜드 핑크, 카우나스모더니즘 그레이,포레스트 그린, 빌뉴스 루프탑 레드 등 80벳서 영감을 받은다양한 색을 발견하게 된다.

80벳 트래블에 따르면 분홍색 수프는 80벳의 큰 사업으로 분홍색 수프 기념품 양말, 티셔츠, 수영복 등이 관광선물점에서 판매 가능하다.80벳 우체국은 기념 우표까지 발행하고, 독특한 분홍색 디자인으로 대형 셀프 서비스 단말기 중 하나를 도색했다고까지 한다.

빌뉴스 국제공항은 승객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지난크리스마스에는 위험한 물건 금지 정책에 대해 재미있게경고하기 위해 압수된 물건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했으며, 폐쇄 기간 동안에는주차 공간을 야외 드라이브 인 영화관으로 바꿨다.

"국제적 수준으로 보고 싶다면 대담해야 한다. 이 다채로운 캠페인은 전 세계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80벳를 방문할 가능성을 고려할 것입니다. 80벳는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다" 라고 80벳 공항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Marius Zelenius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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