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룰렛]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가 과거의 징글을 다시 가져온 이유는?

[해외 룰렛]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가 과거의 징글을 다시 가져온 이유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1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룰렛 마이어, 1974년 징글을 통해 매출반전을 노리다
룰렛 Mayer (출처 youtube 캡처)
Oscar Mayer (출처 youtube 캡처)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내 볼로나 소시지는 이름이 있어, 그건 바로 오-스-카-야(My blolgma has a first name, it’s O-S-C-A-R)"로 유명한 징글이 돌아왔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브랜드 룰렛 마이어가 인스타카트와의 협업에서 1974년 오리지널 광고 <My bologna has a first name 광고를 다시 가져왔다.

지난 목요일의 시카고 베어스(Chicao Bears)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Detroit Lions)의 CBS 풋볼 게임에서 처음 공개된 이 광고는 4살 소년 앤디 램브로스(Andy Lambros)가 부두에 앉아 볼로나 소시지 샌드위치에 대해 노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리지널 광고는 룰렛 마이어의 마케팅 대표가 징글을 썼고, 광고회사 윌터 톰슨(J Walt Thomson)이 제작을 담당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비전은 광고회사 요하네스 레오나르도(Johannes Leonardo)와 크래프트 하인즈의 인하우스 광고회사인 더키친(The Kitchen)이 제작을 담당했다.

광고는 "SingToPay.com"이라는 텍스트를 추가한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해당 URL을 클릭하면, 노래 관련 콘테스트 프로모션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번 주 월요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4일까지 오리지널 송 <The Bologna Song을 노래한 녹음본을 사이트(SingtoPay.com)에 제출하면, 소비자는 룰렛 마이어의 소시지 제품이나 다른 인스타카트의 식료품을 살 수 있는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요하네스 레오나르도의 CD 렉스 벨트론(Lex Beltrone)은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세대들 사이에 재미있는 연결을 만들기 위해 아이코닉한 광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오스카의 유명한 징글은 처음 공개된 뒤, 1980년대 광고는 금발의 형제가 포치스윙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버전, 1990년 광고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래는 부르는 버전으로 변주되다 2005년 광고 이후로 사용되지 않았다. 이후 맥거리보웬(McGarryBowen)이 브랜드의 광고회사로 결정되고, 브랜드가 비즈니스 전반에 집중하기로 한 뒤, 2010년부터는 징글에 구체적인 제품 언급을 피해왔다. 그리고 현재 오스카 마이어의 룰렛는 2020년부터 요하네스 레오나르도가 담당하고 있다.

이번 노스텔지어마케팅 프로모션은 하인즈 크래프트의 판매 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북아메리카 순 매출은 3분기의 끝인 9월 30일 기준 3.4%로 하락하였다. 하인즈는 10월 말 투자자 대상 보고에서 실적 하락에 기여한 브랜드로 룰렛 마이어(Oscar Mayer), 런처블(Lunchable), 크래프트 맥앤치즈(Kraft Mac and Cheese), 크래프트 마요네즈(Kraft May)와 카프리썬(Capri Sun)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보고에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와의 강한 연결(유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출 하락에보어스 헤드사(Boar’s Head) 육류제품에서리스트리아균이 발병한 것이 영향을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