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영국 소매 체인점들이 2024년 벨라벳에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동물을 선보인 반면, 아스다(Asda)와 하바스 런던은아스다의 인기 장남감인 노움(gnome)들을선보였다.눈 때문에 모든 도로가 폐쇄되어 직원들이 매장을 준비하러 올 수 없게 되자, 장난감들이 살아나 아스다를 구한다. 대담한 구조 임무를 맡은 특공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광고는 80년대 TV 시리즈 'A팀'을 테마로 했다.
광고는 매장에서 거대한 눈보라를 맞으며 매장을 바라보는 두 명의 아스다직원 매기와 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매기는 “이곳과 셰필드 사이의 모든 도로가 폐쇄되었는데 어떻게 벨라벳에 매장을 준비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다.
빌은 장난감 요정 하나를 집어 코를 누르자 초록색 불이 켜지면서 전국의 정원, 펍 선반, 타워 블록에 있는 수백 명의 요정에게 신호를 보내 도움을 요청한다.
매장에 도착한 도자기 영웅 팀은 곧바로 매장을 벨라벳 원더랜드로 변신시키는 작업에 들어간다. 요정들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Exceptional' 다진 파이를 2.50파운드에, 멋진 조지 옴브레 스팽글 드레스를 32파운드에, 파티에 딱 맞는 펭귄 바오빵을 3.50파운드에, 진저브레드 요정을 포함해 54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올해에는 다양한 아스다의 축제 행사를 선보였다.
해가 떠오르자 그놈의 우두머리인 맥스가 “노움들, 이제갈 시간이다”라고 외치자, 미니어처 영웅들이 아스다 배달 밴을 타고 출발하면서 벨라벳를 위한 완벽한 준비가 완료된 매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는 크리스 레아의 유명한 벨라벳 명곡 'Driving Gnome for Christmas'에 맞춰 개사된 가사로 마무리된다.
수백 명의 벨라벳 요정들과 함께 캠페인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요정들은 맥스, 니블스(Gnibbles), 노마(Gnorma), 니키(Gnicky), 닐라(Gnarla) 등이며, 각 요정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맥스는 매력적이고 무모한 모험가인 반면, 니키는 멋진 드래그 아티스트이자 패셔니스타이다. 여기에 미식가 셰프 니블스와 오이 서핑을 즐기는 멋진 를라, 그리고 완벽주의 파티 플래너 노마가5인방을 완성한다.
광고 캠페인을 위해 맥스 일행이 구상되었지만, 이 파인트 크기의 영웅들이 실제 생활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에 요정 팬들은 기뻐할 것이다. 11월 7일 목요일부터 다섯 명의 영웅 요정들은 이미 유명한 '미스터 클로스' 요정과 함께 전국 벨라벳매장에서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될 예정이다.
아스다의 최고 고객 책임자 데이비드 힐스는 “아스다의 노움들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캐릭터로, 벨라벳 캠페인의 캐릭터로 딱 맞아떨어졌고,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아스다다운 방식이었다."라고 말했다.
하바스 런던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비키 맥과이어(Vicki Maguire)는 “아스다의 노움은상징적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집과 정원에서 자랑스럽게 자리 잡으며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벨라벳에도 이 요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아스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스다와 그 제품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브랜드 캠페인에 계속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다의 노움은미니 유니콘, 신랑신부 노움, 춤추는 산타 등 다양한 캐릭터로 매장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려왔다. 아스다는 지난 네 번의 벨라벳 기간 동안 10만 개 이상의 축제용 노움을판매했다.
이 광고는 지난 7개월 동안 공들여 제작되었으며 3,000시간이 넘는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슈퍼볼의 제왕' 브라이언 버클리가 감독하고 헝그리맨이 제작했으며, 캐릭터 전문가인 레거시 이펙트가 노움의 3D 디자인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과 포스트 프로덕션은 Rascal Studios에서 담당했다.
한편, 아스다의 벨라벳 노움 캠페인은 TV, OOH, 언론, 매장, 온라인, PR 및 소셜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