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해리스&왈츠 대 트럼트&밴스.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미국의 정치 광고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거친 곳으로 갔다.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퀄리티 미츠(Quality Meats)는 바카라사이트 젤리(바카라사이트 Jelly)라는 소파 섹스 윤활제를 만들었다.
이 일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바카라사이트 밴스(바카라사이트 Vance)의 회고록인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에서 발췌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적 농담과 소파가 포함된 바이럴 밈으로 시작되었다. 이 밈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주요 뉴스 매체에서는 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하지 못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밈과 뉴스 보도, 심지어 존 올리버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퀄리티 미츠(Quality Meats)는 이 기회를 활용하여 논란이 되고 양극화되는 밴스의 견해에 대해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즉 더 즐거운 소파 섹스를 위한 최초의 개인용 윤활제인 바카라사이트 젤리 카우치 루브(바카라사이트 Jelly Couch Lube)이다. 이 브랜드는 이커머스 웹사이트와 홍보 영상과 함께 출시되었으며, Causes Up과 Call To Activism의 지원을 받아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바카라사이트 젤리 판매 수익금은 모두 카말라 해리스 캠페인, 영상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구조를 보호하는 데 관심이 있는 "아이 없는 고양이 아줌마"를위해 사용된다."아이 없는 고양이 아줌마"라는 말은 몇 년 전 밴스가 해리스에 관해 한 말이다. 이 모든 활동은 5일 만에 구상되고 실행되었다.
퀄리티 미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미 스타크는 "바카라사이트 밴스가 거실의 소파에서 무엇을 할지는 바카라사이트 밴스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당선되어 여성 인권에 대한 극단적인 견해를 미국 국민에게 강요한다면, 이는 지우는 데 섬유 세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한 얼룩을 미국에 남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카라사이트JellyCouchLube.com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젤리는 얼룩을 줄이고 '더 나은, 더 촉촉한 소파 섹스'를 위해 설계된 수성 윤활제이다. 이 제품은 현재 이 사이트에서 병당 20.24달러의 가격으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민주당 전당대회에 맞춰 샘플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카우치 루브를 구매하지 않고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만 받고 있다.
퀄리티 미츠의 바카라사이트 디렉터인 맥스 델라니(Maxx Delaney)는 "카우치 루브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미국인들이 선거에 집중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 되길 바한다. 또한 민주주의를 침해하려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편리한 주의를 돌리는 수단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해리스 팀은 이 노력을 지지하지 않았다. 웹사이트에도 "우리 변호사들은 바카라사이트가 실제로 소파와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적혀있다.
이 캠페인은 또한 트럼프와 바카라사이트 후보를 "이상하다"고 지칭하는 현재 민주당의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영상에"우리 모두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괴짜들이 소파에서 섹스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트럼프와 바카라사이트를 조롱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지만, 지지자들은 그것이 간단하고 기억에 남으며, 그들을 한 단계 낮추고 아마도 그들도 짜증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