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프리미엄 토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손윤정)가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G2C(Government To Citizen) 음성프리미엄 토토 시장을 개척한다.
G2C 프리미엄 토토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전국민 혹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 및 고지를 할 때 활용하는 프리미엄 토토다. 인크로스는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G2C 프리미엄 토토를 TMAP에서 음성프리미엄 토토의 형태로 송출할 수 있는 ‘알리Go’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토토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Go는 TMAP 유저가 특정 경로에 진입할 때 실시간으로 음성 프리미엄 토토를 송출할 수 있는 티맵모빌리티의 유일한 프리미엄 토토상품이다. 운전자의 실시간 경로를 타기팅하여 적절한 프리미엄 토토를 내보낼 수 있는 만큼 행정/군사시설, 고속도로, 행정기관, 국립공원, 지역 축제 등 중요한 정보를 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토토는 알리Go를 활용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형 항공기 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제권 내에서의 무허가 불법드론 비행을 금지하고 있으나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지침 홍보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알리Go 테스트 캠페인에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 공항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불법 드론 비행 금지에 관한 내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총 37만여 대의 차량에 음성 안내가 송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테스트 캠페인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알리Go 음성프리미엄 토토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이다.
인크로스 손윤정 대표는 “각종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정책에 대한 홍보 수단을 모색하는 정부기관, 지자체 프리미엄 토토주에게 알리Go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SK 관계사 시너지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양질의 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혁신적인 프리미엄 토토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