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아이돌 가수들이 SNS에 즐겨먹는다는 인증을 하며 유명해진 일명 ‘인기가요 샌드오즈카지노’. 이는 SBS내부에 오즈카지노한 등촌동 매점 사장님의 특급 레시피로 만든 샌드오즈카지노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는 편의점 3사에서 레시피를 응용해 비슷한 이름으로 출시되기도 했으며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도제’라는 일본식 산도 샌드오즈카지노 회사와 SBS 등촌동매점이 정식계약을 맺으며 12월 중순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롯데 백화점 각 지점에서 일주일간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진짜’ 인기가요 샌드오즈카지노를 만나볼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 샌드오즈카지노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진 줄을 볼 수 있었다. 오픈 첫 날에는 1시간여를 기다려야 했다는 후문이다. 진열대에는 ‘아이돌이 먹었던 등촌동 매점 오리지널 : 인기가요 샌드오즈카지노’ 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판매 중이었다. 3500원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인기 때문인지 지점에 따라 인당 5개 또는 10개의 구입 제한을 두고 있었다.

진열대와 샌드오즈카지노 포장지, 직원들이 입고 있던 유니폼에 적혀 있는 “데뷔하지 말고 여기서 드세요”, “데뷔하는 맛”, “이걸 먹었다면 데뷔 성ㅋ공”, “내 가수가 먹은 건 바로 이 맛이야!” 등의 문구들이 웃음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많은 후기 글에도 센스 있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성공적인 광고 카피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례적인 인기를 얻은 인기가요 오즈카지노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첫째, ‘내 가수 샌드오즈카지노’ 라는 말에 답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먹었던 음식임을 강조함으로써 친밀감을 중요시하는 팬심을 자극했다.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나와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아이돌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둘째,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상품성이 먹혔다. 과연 일반인이 방송국에 갈 일이 평생에 한 번이나 있을까. 마음먹고 구매해야 할 정도로 비싸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평범한 샌드오즈카지노임에도 연예인들이나 방송 관계자들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이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말한 두가지는 먼저 출시된 편의점 상품의 마케팅과도 동일하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인기가요 샌드오즈카지노’는 소비자에게 한가지를 더 어필한다. 바로 오리지널 정품이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맛볼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진짜’ 인기가요 샌드오즈카지노를 판매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희소성을 활용해 판매 실적을 높였다.
이러한 세가지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아이돌 오즈카지노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뜻하는 인싸(Insider)와 아이템(Item)의 합성어인 일명 ‘인싸템’으로 등극하며 트렌디한 상품 반열에까지 올랐다. SNS에는 ‘나도 드디어 먹어봤다’는 인증 글이 넘쳐난다.
최근 오즈카지노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역국 라면과 귀가 움직이는 토끼모자 등이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새로운 것을 그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유쾌한 카피문구 등으로 은근하게 이루어진 인싸 마케팅이 통한 것이다.
이은혜대학생기자 (성신여자대학교 / 애드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