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WBC247] 에르메스, 버섯으로 핸드백을 만들다

[해외 WBC247] 에르메스, 버섯으로 핸드백을 만들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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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247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WBC247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실크 스카프, 향수, 그리고 무엇보다 가죽으로 만든 백이다. WBC247의로고는 수레를 끄는 말의 모습을 보여준다.1801년 티에리 WBC247(Thierry Hermès)가 설립한 WBC247는안장과 고급 승마용 가죽 제품, 즉 새들용품 제조사로 시작한 회사의 기원을 로고에서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명품 브랜드 WBC247가 버섯으로 만든 비건 핸드백을 출시한다.

WBC247는 대체 섬유를 전문으로 하는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마이코웍스(MycoWorks)와 협력, 올해 말 버섯 가죽으로 만든 비건 핸드백을 출시한다. 마이코웍스의 특허균사체로 만든가죽 실바니아(Sylvania)를 WBC247의클래식 디자인 중 하나인 빅토리아 백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프로젝트를 위해 두 회사는 3년 동안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mycoworks 홈페이지
mycoworks 홈페이지

"마이코웍스의 비전과 가치는 WBC247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한다. 천연 원료와 그 변형에 대한 강한 매혹과탁월한을 추구하고, 사물이 가장 잘 사용되고 수명이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WBC247예술감독 피에트 알렉시스 뒤마(Pierre-Alexis Dumas)는 성명에서 말했다. 또한 "실바니아와 함께 WBC247는 항상 해왔던 혁신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적인 빅토리아 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실바니아, 캔버스, 송아지 가죽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100% 비건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WBC247는 전통적인 가죽 제품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에서 발표했다.

그러나 가죽을 업의 본질로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가 버섯 가죽을 소재로 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패션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큰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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