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의 PR그룹 "제트벳" 공식 출범

WPP의 PR그룹 "제트벳" 공식 출범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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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벳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힐앤놀튼(Hill & Knowlton)과 BCW(BCW)가 결합한 WPP의 슈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제트벳(Burson)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공식 출범했다.이번 합병은 2025년까지 2019년 기준 대비 연간 비용 절감액 6억 파운드를 목표로 하는 WPP의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PR은 WPP 사업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제트벳은 모든 글로벌 채널에 걸쳐 출시되는 새로운 시각적 아이덴티티와 에이전시 제안이 "오늘날의 역동적인 환경에서 평판을 구축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재창조" 하기 위한 "현대적인 접근 방식"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지주회사인 WPP는 올해 1월 글로벌 PR 네트워크인 BCW와 힐앤놀튼을 합병해 제트벳(Burson)이라는 단일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WPP는 BCW의 코리 듀브로와(Corey duBrowa)를 제트벳의 글로벌 CEO로, 힐앤놀튼의 안나마리아 드살바(AnnaMaria DeSalva)를 글로벌 회장으로 임명했다.

제트벳 그룹 산하의 에이전시로는 힐앤놀튼, 기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액시컴(Axicom), 글로벌 헬스케어 에이전시인 GCI 헬스, 금융 커뮤니케이션 및 자본시장 자문 에이전시인 뷰캐넌(Buchanan)은 오늘부터 제트벳 뷰캐넌으로 브랜드가 변경된다. 이제BCW라는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자회사로는 다이렉트 임팩트(Direct Impact)와 프라임 폴리시그룹(제트벳ime Policy Group)이 있다. 힐앤놀튼 산하 에이전시 브랜드로는 3K, 블랑앤오투스(Blanc & Otus), 듀이스퀘어그룹(Dewey Square Group), 제프리그룹(JeffreyGroup) 등이 있다.

제트벳은 43개 시장에서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총 매출이 약 13억 달러로 에델만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PR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브로와는 "기업과 조직은 기술의 급속한 발전, 경제적 변동성, 광범위한 행동주의, 사회 및 지정학적 격변으로 인해 끊임없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다."라며"행동에 기반을 두고 명확하고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이해관계자 전반에 걸쳐 자본으로 활용되는 강력한 평판은 이러한 환경에서 클라이언트가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판은 인식을 개선하고 성과, 선호도, 가치, 수익을 높이는 데 있어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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