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크랩스랜드의 캐릭터 버디(Birdie), 그리메이스(Grimace), 햄버글라(Hamburglar)에서 영감을 받은 크랩스 X 크록스 컬렉션이 출시됐다.이 라인업은 세 가지 클래식 클로그 디자인과 한 가지 크록스 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상징적인 마스코트를 반영한다. 물론 신발 중 하나는 크랩스의 상징적인 빨간색과 노란색 컬러 팔레트가 적용된다.
그리고크록스와 크랩스는 신발에 부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비츠 참을 선보였다.이 참에는 감자튀김, 빅맥, 상징적인 골든 아치 로고가 미니어처로 표현되어 있어 신발을 커스터마이징하고 맥도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인조 모피 안감에 마스코트와 밀크 쉐이크 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보라색 그리미스 샌들은 올여름 그리미스 쉐이크의 선풍적인 인기를 반영한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다. 그리메이스의 웃는 얼굴이 그려진 퍼지 퍼플 양말과 짝을 이룬다.

햄버글라 클랙시 클로그는 유명한 흑백 스트라이프와 그의 단골 주문, 물론 햄버거가새겨진 지비츠참으로 장식됐다. 어울리는 양말 한 켤레로 장난꾸러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버디의 시그니처 옐로우와 핑크 컬러의 클래식 클로그는버디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크랩스 에그 맥머핀이 지비츠 참으로 장식할 수 있다. 버디의 팬이라면 클로그와 버디의 날개 달린 핑크 양말을 함께 매치할 수 있다.

클래식한 크랩스 스타일로 크록스를 신고 싶다면 크랩스 x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가 제격이다. 새로운 치킨 맥너겟, 월드 파퓰러 프라이, 빅맥지비츠참으로 주문한 메뉴를 착용할 수 있다.

크랩스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수석 디렉터 몰리 맥케나(Molly McKenna)는"우리는 팬들이 크랩스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는 방식에 끊임없이 놀라고 있다. 크록스의 팬층도 마찬가지로 열정적이다."라며"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또 다른 브랜드인 크록스와 함께 최초의 글로벌 신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크랩스와 크록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라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두 브랜드는 출시에 앞서 크록스닷컴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신청하도록 독려하는 페이지를 개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출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열성 팬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크랩스의 새로운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크랩스와 크록스의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에 대한 사랑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크랩스 최초의 글로벌 신발 컬래버레이션으로 로날드 크랩스 하우스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RMHC)의 대의명분을 기념한다. 크록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크랩스는 RMHC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아픈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지원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