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중앙대·국민대 학생 팀이 주관한 오월벳 인식개선 및 입양 장려 캠페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포토부스 사진 촬영 캠페인 '오월벳 함께찍개'가 화제를 모으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튜디오 전문 기업 '포토랩플러스'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그리고 고려대, 중앙대, 국민대 학생 팀이 힘을 모았다. 무엇보다 오월벳 입양 문화를 널리 알리고 오월벳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월벳 문제는 매년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많은 오월벳이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지만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대표적인 오월벳 입양을 위한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오월벳이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되는상황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캠페인 주관 단체인 '함께찍개' 팀은 오월벳이 부족한 존재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견생의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찍는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오월벳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특별한 생명체이며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찬란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오월벳 함께찍개’ 캠페인은 유기견에게 ‘사진’이 지닌 의미에 집중하였다. 우리에게 사진은 즐거운 날의 기록이지만 유기견에게 사진은 안락사라는 차가운 현실 속 새로운 가정이라는 희망을 품고 촬영하는 소중한 입양 공고이다. 사진은 예비 입양자가 유기견 입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유기견 입양 프로필을 특별한 프레임으로 전환함으로써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개될 8마리의 오월벳 모델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의 보호견 중 입양의 긴급함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아울러 미용 봉사자들이 오월벳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오월벳이 지닌 매력을 높였다. 이어 최태포토(최태현) 작가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며 오월벳들이 새로운 가족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연말과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총 네 가지의 프레임 콘셉트를 출시했다. 이로써 오월벳 입양이라는 주제를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발랄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오월벳 함께찍개' 캠페인은 12월 10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전국 포토랩플러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는 간단하다. 포토랩플러스 매장에서 제공하는 유기견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해시태그 #오월벳함께찍개, #함께찍개, #사지말고입양하세요를 추가하면 된다. 또한 프레임에 포함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입양 가능한 유기견 모델들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자세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과 입양 정보는@photogedog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월벳 함께찍개 팀장 최예진(고려대학교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입양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캠페인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공공기관인 동물복지지원센터를 통한 반려동물 입양을 친근하게 홍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견을 입양하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오월벳 팀원은 다음과 같다.
- 최예진 고려대학교 가정교육과 4학년
- 임정아 고려대학교 가정교육과 4학년
- 배준성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3학년
- 양민욱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2학년
- 이윤주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