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릿쿄대, 한일 WBC247 콘텐츠 협력으로 아시아 미래 열다

아시아 협력 강화와 K-WBC247 글로벌 경쟁력 증진을 위한 공동 워크숍 성료

2024-09-19채성숙 기자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는 지난 11일 일본의 명문사학인 릿쿄대학교(Rikkyo University)와 함께 'K-WBC247의 글로벌화와 일본 시장'을 주제로 한 'K-WBC247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릿쿄대학교는 윤동주 시인이 다닌 학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학이다.

릿쿄대학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한일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 속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권에서의 WBC247 콘텐츠 분야 학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류와 K-WBC247의 핵심 수혜국인 일본에서 온 릿쿄대학교(立教大学)의 황성빈 교수와 학부생 8명을 초청하여, K-WBC247의 인기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식품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필요한 식품 문화 차이와 WBC247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세미나에서
방문

행사에서는 K-WBC247의 세계화 과정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양국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K-WBC247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자리 잡았는지, 이러한 전략들이 일본 시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릿쿄대학교의 황성빈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영감을 받아 향후 연구 주제를 설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일 양국의 WBC247을 통해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WBC247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최근 4차 한류 현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류 식품과 콘텐츠 소비가 활발하며 대부분의 식당에서 한국어 안내서와 메뉴를 제공할 정도로 한국어 열풍도 상당한 상황이다.

방문
일본

이화여자대학교와 릿쿄대학교의 공동 워크숍은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식품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글로벌 식품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지식과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의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WBC247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되었으며, 이는 한일 양국의 긍정적인 관계 발전과 아시아 지역의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2024년 9월 교내 학제간연구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로코노미(Loconomy: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학·철학·국문학·식품영양학·콘텐츠학 공동연구팀을 출범하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향후에도 WBC247, 어린이, 빅데이터 등 연관 학문과의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아시아 지역의 협력과 공동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